블로그로 구글을 선택한 이유





사실 구글은 대학원을 들어가기전까지만해도 내게는 유명하지만 접근하기 어려운 매체였다.

많은 사람들이 구글에 들어가고싶어하고 구글에 관한 프로그램, 프로젝트 여러가지 구글에서 하는 활동들에 환호하고 하였지만

내게는 그저 네이버가 사용하기 훨씬 편하고 간단한 매체였다.

하지만 대학원을 진학하게되면서 하루종일 구글링이라는것을 하게되었고

구글 없이는 못살아 를 외치며

진정 인터넷세상을 익스플로어(탐험)하는 경험을 하였으며

한글로 만들어져 있는 컨텐츠에 한계를 절감하며

전문가로 가는 여정의 시작인 대학원에서 왜 토플점수를 가져오라고 하였는지 충분히 이해하게되었으며, 영어가 왜 중요한지 대학교때는 실감했지만 이제는 영어실력없이는 그 어떤것도 엄두가 나지 않는 상황에 직면했음을 온몸으로 오호츠크해를 맞는 기분으로 느끼게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탐험에 그쳤던 내게 다시 한번 구글이라는 빙산의 또 다른 일각을 느끼게 한 계기는 바로  프로그래밍 더 구체적으로는 코딩을 배우게 되면서이다.

개발자로 불리우는 컴퓨터를 잘다루고 컴퓨터로 뭔가를 만들어 내시는 분들이

구글을 잘 사용하면 실제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며

구글에서 우리에게 사용하라고 만들어놓은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으며

몰라서 못쓰는게 빙산의 하단부분에 있음을 느끼고서는

우물안 개구리였음을 스스로에게 고백하고

페리아고개 (고개돌림)을 하기 위해

조금은 불편하고
조금은 어색하지만

구글에 블로그 집을 짓게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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